얇아진 지갑에 세뱃돈 부담.. “5만 원이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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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도 부담되는데..."
10명 중 4명이 설 연휴에 지출해야 하는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크루트가 최근 회원 828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명절 비용 지출이 얼마나 부담스럽냐는 질문에 '부담'이라고 답한 비율은 47%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명절 지출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고물가에 팍팍해진 가계 살림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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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도 부담되는데...”
10명 중 4명이 설 연휴에 지출해야 하는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크루트가 최근 회원 828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명절 비용 지출이 얼마나 부담스럽냐는 질문에 ‘부담’이라고 답한 비율은 47%에 달했습니다.
이 중 ‘매우 부담’은 12.8%, ‘약간 부담’은 34.2%로 나타났습니다.
‘보통’은 32.7%, ‘부담스럽지 않다’는 응답은 20.3%에 그쳤습니다.
설 예상 지출 평균값은 항목별로 선물 40만 원, 가족 용돈 38만 원, 차례 준비 25만 원, 외식 21만 원, 교통 13만 원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명절 지출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고물가에 팍팍해진 가계 살림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뱃돈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네이트Q가 최근 성인 약 6,000명에게 적정 세뱃돈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43%가 5만 원이라고 답했습니다.
10만 원을 꼽은 사람은 10%로 조사됐습니다.
40대 직장인 A씨는 “여러모로 요즘 지출 부담이 커져서 세뱃돈마저도 부담이 돼 고민이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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