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서 “트렁크에 현금 꽉 찼었는데…주식으로 6개월만 4억 잃어”(심야신당)

박정민 2023. 1. 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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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서가 주식 투자로 4억 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최병서는 "지금 거지다. 연예인은 평생을 그렇게 벌 줄 아는 거다. 그때는 자고 일어나면 수백만 원씩 생기고, 일을 어마어마하게 했다. 호텔, 나이트클럽만 여덟 군데를 가고 차 트렁크에 돈이 항상 꽉 차 있었다"고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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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최병서가 주식 투자로 4억 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1월 20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를 통해 최병서가 출연한 '심야신당' 새 영상이 게재됐다.

정호근은 "이 분은 정말 화려함의 극치다. 꽃 중에 꽃. 그런 팔자다. 옛날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광대고, 그중에서도 으뜸가는 팔자다"며 최병서를 소개했다.

정호근은 최병서에게 "많이 벌고 많이 잃었다. 돈 단지에 밑구멍이 다 빠졌다. 지금 씁쓸한 웃음을 짓고 있는 거다. 근심, 걱정이 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술을 많이 드시고 돌아가셨나"라고 물으며 "왜 술 이야기를 하냐면 앞으로 4년 동안 술을 마시면 크게 놀랄 일이 생긴다. 생각만 하면 술이 들어가야 하고 땅을 주먹을 쳐야 하는 공황 상태라 절대로 올해는 사람들과 이야기 중에 멱살을 잡거나 언성을 높이면 가십의 포커스가 다 나에게 온다. 아프지 말고 사람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서는 "6개월 만에 4억을 잃었다. 주식인데 10년 전에 잃은 건 더 많다. 안 하다가 홀린 듯이 8개월 전에 '형님 이건 무조건 더블 가니까' 해서 5억 넣으면 10억 이 계산만 했다. 5억 쓰고 올라가지도 않고 내려가더라. 있는 돈 없는 돈 해서 3억을 물을 탔다. 전부 8억이 들어간 거지. 3억 남았나?"라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정호근은 "돈을 만지면 엄청나게 만진다. 어떻게 그런 돈을 갖고 사냐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자칫하면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최병서는 "지금 거지다. 연예인은 평생을 그렇게 벌 줄 아는 거다. 그때는 자고 일어나면 수백만 원씩 생기고, 일을 어마어마하게 했다. 호텔, 나이트클럽만 여덟 군데를 가고 차 트렁크에 돈이 항상 꽉 차 있었다"고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이경실 씨한테 마음이 있었다. 대시라기 보다 효녀고 착하고 성격도 좋았다. '너 남자친구 있니' 했는데 사귀는 남자 있다고 하더라. 사귀는 남자 말고 날 만나면 될 거 아니냐고 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도장이랑 줄 테니까 돈을 넣고 내일이나 모래쯤 통장을 달라고 했다. 트렁크를 딱 열었다. 꼬시려고 한 건데 (돈을 보고) 이경실이 기겁하더라. '만지지도 못한다. 오빠가 넣고 관리 잘 하세요' 하더라. 80년대 천만 원이면 엄청났다"고 떠올렸다.

또 최병서는 "대인기피증이 생기더라. 조용히 아는 동생 집에 가 있고. 저녁만 되면 아는 지인들이 어디 맛있다고 연락이 온다. 마음도 내려놨지만, 충청권으로 내려가 있는 게 술을 마시러 가서 200만 원이 나오면 (돈이 없을 때) 나는 안 간다"고 털어놨다.

최병서는 "(아내와) 떨어져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잘했다. 이별운까지 있다. 될 수 있으면 4년 안에는 한솥밥을 먹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최병서는 "내 잘못도 많고 그전에 잃은 돈은 더 많다. 아내도 그렇고 서로 떨어져 있는 게 어떻겠나 했다"며 아내와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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