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 설 앞두고 협력사 거래 대금 10일 앞당겨 명절 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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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거래 대금 약 16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한솥은 전국 770개 한솥 가맹점에 주요 식자재, 용기 등을 공급하는 협력사 중 중소기업 19개 업체이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 이전 지급을 위해 정상 지급일보다 10일 앞당겨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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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은 전국 770개 한솥 가맹점에 주요 식자재, 용기 등을 공급하는 협력사 중 중소기업 19개 업체이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 이전 지급을 위해 정상 지급일보다 10일 앞당겨 지급한다.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회사 운영 및 식자재 납품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생 경영을 철학으로 하는 한솥은 창업 초기부터 20년 넘게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이는 IMF 영향으로 회사가 적자를 기록하던 때도 변함없이 지켜온 한솥의 기업가치이기도 하다.
한솥 마케팅본부장 김효신 이사는 "경제가 어려운 만큼, 명절 전 일시적으로 자금 부담이 늘어나는 중소 협력사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예정일보다 일찍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솥은 올해도 적극적으로 협력사 지원에 나서고, 사회에 상생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솥은 국내에서 그 개념이 생소했던 1990년대부터 ESG 경영에 앞장서 협력 업체와 상생 발전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윤리경영으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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