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이야기] 향수
서동일 2023. 1. 21. 13:00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정지용 시인의 '향수'의 한 구절 같은 곳, 고향.
올해도 어김없이 시간이 흐르고 흘러 설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로 뵙지 못했던 부모님과 친척들을 다시 만나는 날.
가는 길이 멀고 조카들 세뱃돈 부담도 되지만
그래도 돌아갈수 있는 곳이 있고
찾아뵐 수 있는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에 감사하며
새해는 고향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날들 보내기를 바라봅니다.
사진·글=서동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파이낸셜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