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춥지 않습니다!" 해군 심해잠수사 혹한기 훈련 外

이용은 2023. 1. 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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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 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

▶ "춥지 않습니다!" 해군 심해잠수사 혹한기 훈련

첫 번째 사진입니다.

영하의 날씨 속, 사람들이 차가운 바다에 '첨벙첨벙' 뛰어들고 있는데요.

대체 무슨 일일까요?

가장 춥다는 절기 '대한'을 앞두고 해군 해난구조전대 심해잠수사, SSU가 혹한기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SSU 대원 1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실제 작전 상황을 방불케 했는데요.

바다 위 조난자를 구조하는 '항공구조훈련', 오리발과 물안경을 쓰고 전속으로 헤엄치는 '핀마스크 수영훈련' 등 고된 훈련이지만 SSU 대원들은 거뜬하게 해냅니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혹독한 상황에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대원들의 굳은 의지가 느껴집니다!

▶ 폭설이 선물한 대관령 '눈꽃'

두 번째 사진입니다.

최근 며칠 동안 동장군이 맹위를 떨쳤죠.

강원 영동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덕분에 백두대간 대관령에는 새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

등산로와 나무 위로 새하얀 이불을 덮은 것처럼 눈이 두껍게 쌓였는데요.

대관령을 찾은 등산객들도 이 같은 절경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가만히 서 있으면 영하의 추위가 옷 속을 파고드는데도 하얗게 만개한 눈꽃을 보느라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때묻지 않은 순백의 세상, 백두대간 대관령에선 산행의 고단함도 모두 잊힐 것 같습니다.

다시 찾아온 동장군에 몸은 움츠러들지만 절경을 선사해주는 추위가 내심 반갑기도 하네요.

▶ '겨울바다의 보물' 매생이 수확

마지막 사진 함께 보시죠.

광주·전남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18일, 전라남도 장흥군 내저마을에서 한 어민이 제철 맞은 매생이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갯바람을 맞으며 매생이를 걷어 올리는 일은 무척 고되지만 겨울바다가 숨겨놓은 보물을 캐듯 어민은 열심히 매생이를 거두고 뭉칩니다.

장흥군의 최남단 바닷가에 자리 잡은 내저마을 매생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향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데요.

매생이로 탕을 끓이면 바다향이 코끝과 입 안을 채우고 속을 따뜻하게 해줘서 겨울철 별미가 됩니다.

이번 설에는 바다 맛 음미할 수 있는 매생이 떡국으로 한 살 더 먹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생생 갤러리> 였습니다.

#대관령 #눈꽃 #매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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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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