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故윤정희 추모하며 공개한 애틋한 흑백 사진

배효주 2023. 1. 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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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가 알츠하이머 투병 중 사망한 가운데, 김혜수가 그를 추모했다.

비보가 전해지자,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정희의 흑백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이 알려진 후에는 그의 거취를 두고 남편 백건우와 윤정희의 형제 자매 간 송사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지난해 3월 서울가정법원 가사51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윤정희에 대한 성년 후견을 개시하고,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를 성년후견인으로 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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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윤정희가 알츠하이머 투병 중 사망한 가운데, 김혜수가 그를 추모했다.

1월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윤정희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79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고인은 오랜 기간 알츠하이머를 앓아왔다.

비보가 전해지자,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정희의 흑백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유족에게 "고인이 남긴 탁월한 성취와 빛나는 발자취에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는 조전을 보내기도 했다.

1944년생인 윤정희는 문희, 남정임과 더불어 '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인기를 끌었다. 1967년 영화 '청춘극장'을 시작으로 무려 3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그러던 중, 1973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그는 1976년 현지에서 활동하던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했다. 지난 2010년 이창동 감독 연출작 '시'로 스크린에 복귀하며 이목을 끌었다.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이 알려진 후에는 그의 거취를 두고 남편 백건우와 윤정희의 형제 자매 간 송사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지난해 3월 서울가정법원 가사51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윤정희에 대한 성년 후견을 개시하고,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를 성년후견인으로 정한 바 있다.(사진=김혜수 SNS)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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