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신한대 학부장서 물러났다…"갑질 의혹과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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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범수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됐다.
20일 신한대학교에 따르면, 이범수는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 처리됐다.
이로써 이범수는 2014년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 임용된 후, 9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신한대학교 측은 현재 이범수의 갑질 의혹 관련, 학교 법무 감사팀을 통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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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범수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됐다.
20일 신한대학교에 따르면, 이범수는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 처리됐다.
앞서 갑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구설에 오른 바 있어 이 여파로 면직된 게 아니냐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학교 측은 해당 논란과는 "무관하다"라는 입장이다.
학교 측은 "구조 개편에 따라 학부가 없어지고 학과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전했다. 교수직은 유지된다.
이로써 이범수는 2014년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 임용된 후, 9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범수에 대한 갑질 폭로글이 게재돼 파문을 일으켰다.
이범수가 수업을 성실하게 하지 않으며, 돈이 많고 좋아하면 A반, 가난하고 싫어하면 B반으로 학생들을 나누는 등 차별을 일삼았다고. 이런 상황 탓에 이범수의 노예가 돼야 했으며, 이 때문에 신입생의 절반이 휴학과 자퇴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이범수 측은 촬영 일정 때문에 수업을 하지 못한 점은 사과 하나, 차별과 폭언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다.
그러면서 허위사실에 기초한 악의적인 콘텐츠, 게시글 및 모욕적인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형사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한대학교 측은 현재 이범수의 갑질 의혹 관련, 학교 법무 감사팀을 통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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