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너드-조지 다 뛴 클리퍼스, 최하위권 팀에게 위태롭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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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권 팀을 상대로 고전했다.
야곱 퍼들과 존슨의 야투 난조로 주춤한 사이, 클리퍼스는 테런스 맨, 레너드의 덩크슛에 이은 3점슛으로 경기를 다시 동점(93-93)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승리는 승리지만, 카와이 레너드(36점 7어시스트)와 폴 조지(16점 12어시스트)등 정예 멤버가 대부분 출격한 상태에서 최하위권에 있는 샌안토니오에게 고전한 것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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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최하위권 팀을 상대로 고전했다. 위태롭게 승리했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21일(한국시간) AT&T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31-126으로 어렵게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시즌 24승(24패)째를 수확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최근 11경기서 2승 9패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던 클리퍼스다. 일단 연패 흐름을 끊었다는 것은 웃을만한 일이지만, 경기력 자체는 상당히 답답했다는 평가다.
전반부터 샌안토니오에게 72실점을 내줬다. 카와이 레너드가 공수 양면에서 분투했으나 팀 디펜스가 많이 부족했다. 제레미 소핸, 로미오 랭포드, 조시 리처드슨에게 너나할것없이 실점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캘든 존슨에게 실점하며 점수가 더 벌어졌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클리퍼스는 집중력을 끌어올려 추격전을 펼쳤다. 레너드의 페이더웨이, 이비카 주바치의 덩크슛으로 샌안토니오의 흐름을 끊었고, 폴 조지의 돌파 득점까지 터지며 추격했다.
야곱 퍼들과 존슨의 야투 난조로 주춤한 사이, 클리퍼스는 테런스 맨, 레너드의 덩크슛에 이은 3점슛으로 경기를 다시 동점(93-93)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접전으로 맞이한 4쿼터. 양 팀의 팽팽한 균형은 좀처럼 깨질 생각을 안했다. 다만 4쿼터 중후반에 이르자 잭슨의 3점슛, 폴 조지의 레이업으로 클리퍼스가 조금씩 앞서갔고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가 결정적인 3점슛을 기록하며 2분 24초를 남기고 8점차(125-117)로 벌렸다. 그리고 레너드가 앨리웁 득점을 기록, 10점차로 만들었다. 종료 직전 거센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에 도달했다.
승리는 승리지만, 카와이 레너드(36점 7어시스트)와 폴 조지(16점 12어시스트)등 정예 멤버가 대부분 출격한 상태에서 최하위권에 있는 샌안토니오에게 고전한 것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분명 찝찝함을 남길만한 최종 5점차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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