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언제쯤 풀릴까…서울→부산 7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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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부터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마다 귀성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실시간 고속도로 CCTV 보면서 상황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 대의 차량이 이동하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 대가 이동하는 등 전국 고속도로에서 515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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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부터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마다 귀성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귀성길 정체는 조금 전 오전 11시쯤 정점에 달했습니다.
귀성객들이 차차 빠지면서 지금부터는 조금씩 풀린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평상시보다 2시간씩 이상 더 걸리는 상황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10분이 소요됩니다.
오전 9시 기준, 8시간 40분이 걸렸던 것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습니다.
대구까지는 6시간 50분, 목포까지 5시간 30분, 강릉까지는 4시간 10분이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실시간 고속도로 CCTV 보면서 상황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의 초입인 잠원IC 부근입니다.
왼쪽 서울 방향은 흐름이 원활하지만, 오른쪽 부산 방향은 도로에 차들이 꽉 차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매송휴게소를 지나는 차들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마장과 호법 구간도 오전보다는 상황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차량 흐름이 답답합니다.
이번 설 연휴 교통량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있었던 지난해보다 23%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오늘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 대의 차량이 이동하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 대가 이동하는 등 전국 고속도로에서 515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저녁 7시 이후에는 귀성길이 평상시 수준으로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설 연휴에는 낮 동안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거나 피곤할 때는 잠시 쉬어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박지인, 현장진행 : 김대철)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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