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우·하영 남매, 이렇게 똑똑했나..도경완 질문에 야무진 답변 (‘도장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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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의 자녀들이 똑순이같은 답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도경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제법 킹받은 하영이!! 어떻게 풀어 나갈까요..ㅋㅋㅋ'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도경완은 "빨간 불인데 이웃집 형이 그냥 길을 건너자고 한다면?"이라고 물었고, 하영은 "가르쳐줄 수 있다. 초록색이 나와야 건널 수 있어, 빨간색이면 가면 안돼. 주항색도, 노란색도 안돼. 그 순간에 차가 밀면 어떡해"라고 똑부러진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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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도경완, 장윤정의 자녀들이 똑순이같은 답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도경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제법 킹받은 하영이!! 어떻게 풀어 나갈까요..ㅋㅋㅋ’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도경완은 아들 연우, 딸 하영과 함께 다양한 주제에 맞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도경완은 “빨간 불인데 이웃집 형이 그냥 길을 건너자고 한다면?”이라고 물었고, 하영은 “가르쳐줄 수 있다. 초록색이 나와야 건널 수 있어, 빨간색이면 가면 안돼. 주항색도, 노란색도 안돼. 그 순간에 차가 밀면 어떡해”라고 똑부러진 답변을 했다.
이어 도경완은 “나와 가장 친한 단짝 친구가 다른 친구랑 더 재밌게 놀고 있다면?”이라고 물었고, 하영이는 “‘같이 놀고 있는 친구가 너랑 친하잖아. 내 친구랑 같이 놀아’라고 할 거야”라고 대답했다.
이에 도경완이 “계속 놀라고 할거야?”라고 묻자, 하영은 “아잇.. 계속은 아니구”라고 대답했다. 연우는 “저도 같이 놀 수 있게 부탁을 할 거예요. 만약에 안된다고 하면, ‘다음에 나랑 같이 놀아줘. 약속이야’ 이렇게 약속을 할거예요. 약속은 안지키면 거짓말쟁이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또 도경완은 “학교에 갔는데, 짝궁이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있다면?”이라고 묻자, 연우는 “비밀로 해서, 놀이 시간이 되면 일부러 짝짝이로 신은건지, 실수로 신은거면 다음부터 조심하라고 말해줄 거다. 만약 일부러라면 그 친구의 패션이니까”라고 말했다.
하영이는 “다른 신발을 신고오면, 다른 사람이 한 짝을 내 거라고 할 거 같다”며 오빠 연우, 아빠 도경완은 이해할 수 없는 아이같은 대답을 전했다.
또한 도경완은 “내가 너무 좋아해서 아끼고 있던 과자를 오빠가, 혹은 동생이 몽땅 먹었다면 어떻게 할건지?”라고 물었고, 하영이는 “오빠가 나한테 사주자”라고 답했다.
연우 역시 “저도 얘한테 사오라고 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하영은 “나는 길을 모르잖아”라고 반박했다. 이를 들은 연우가 “오빠도 길 몰라”라고 말하자, 하영은 “아빠랑 같이 (가면 된다)”고 말하며 귀여움을 안겼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도장TV’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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