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5억 이적료’ 토트넘 타깃, 돌연 스쿼드 제외...“이적 허용 의사”

이규학 기자 2023. 1. 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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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관심을 갖고 있는 니콜로 자니올로가 돌연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타깃 자니올로가 이번 주말 스페치아와의 맞대결에서 AS로마 스쿼드에 제외됐다. 로마는 3,500만 파운드(약 535억 원)의 필수 영입 조항이 있는 임대를 기꺼이 허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웨스트햄도 자니올로와 연결됐지만, 토트넘이 자니올로 영입에 가장 유력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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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가 관심을 갖고 있는 니콜로 자니올로가 돌연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타깃 자니올로가 이번 주말 스페치아와의 맞대결에서 AS로마 스쿼드에 제외됐다. 로마는 3,500만 파운드(약 535억 원)의 필수 영입 조항이 있는 임대를 기꺼이 허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니올로에 대한 거래에 관심이 있다. 현재 자니올로의 에이전트는 영국에 있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으로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현재 토트넘 중원에서 공격적인 재능을 갖고 창의성을 불어 넣어줄 선수가 부족하다. 최근엔 루카스 모우라, 히샬리송 등이 부상을 입고 손흥민이 제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머리를 싸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마의 2선 미드필더 자니올로를 영입하려고 한다. 자니올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강력하게 원했던 선수다. 여름 이적시장 당시 토트넘은 2024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자니올로에게 무려 5,100만 파운드(약 806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고 자니올로는 로마에 잔류하게 됐다.


토트넘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반 시즌이 지난 가운데 계속해서 자니올로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시간이 흐른 만큼 자니올로의 이적료를 줄었고, 로마 입장도 적당한 가격만 맞춘다면 매각 용의가 있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경쟁 클럽은 존재한다. 같은 런던은 연고지로 삼고 있는 웨스트햄도 자니올로 영입을 진행 중이다. 웨스트햄은 현재 리그 19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승점 15점(4승 3무 12패)으로 18위, 강등권에 위치해있다. 심각한 위기를 직면한 웨스트햄은 아스톤 빌라에서 뛰던 스트라이커 대니 잉스를 영입한 뒤에 2선을 담당할 자니올로를 영입하려고 한다.


그래도 현재까진 토트넘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매체는 “웨스트햄도 자니올로와 연결됐지만, 토트넘이 자니올로 영입에 가장 유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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