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022년 수출액 926억 달러..전국 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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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수출액 2014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21일 울산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수출액은 92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선박은 신조선 수출액 증가로 2.5% 늘어난 58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세관 징수 실적은 원유 가격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97.3% 늘어난 10조5214억 원으로, 2013년 11조2360억원 징수 이후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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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는 99개월 연속 흑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난해 울산 수출액 2014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21일 울산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수출액은 92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지난 2014년 933억달러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는 경기도, 충청남도에 이은 전국 3위 규모이다. 울산은 2010년 이후부터 경기도와 충남에게 1위, 2위 자리를 내주고 계속해 3위에 머물고 있다.
수입액은 787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35.8% 늘었다.
지난해 무역수지는 139억2000만 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99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석유제품이 국제유가 영향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73.5% 증가한 318억4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북미지역 친환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출 증가로 16.2% 는 22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학제품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로 3.2% 감소한 187억5000만 달러를 보였다.
선박은 신조선 수출액 증가로 2.5% 늘어난 58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실적에서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원유가 높은 국제유가로 인한 수입단가 상승과 수입 물량 증가로 63.2%늘어난 499억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울산세관 징수 실적은 원유 가격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97.3% 늘어난 10조5214억 원으로, 2013년 11조2360억원 징수 이후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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