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한국 테니스 미래' 노호영과 최온유, 나란히 본선 1회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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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주니어 대회에 출전한 노호영(오산GS)과 최온유(화성시TA, CJ제일제당 후원)가 2회전에 진출했다.
21일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서 노호영(세계 주니어 48위)은 세바스티안 에릭손(스웨덴, 주니어 89위)을 6-4 6-4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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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주니어 대회에 출전한 노호영(오산GS)과 최온유(화성시TA, CJ제일제당 후원)가 2회전에 진출했다.
21일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서 노호영(세계 주니어 48위)은 세바스티안 에릭손(스웨덴, 주니어 89위)을 6-4 6-4로 물리쳤다.
노호영은 1세트 3번째 게임, 상대의 포핸드 언포스드 에러로 기회를 잡아 브레이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8번째 게임에서 러브 게임으로 브레이크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브레이크 백을 성공시키며 첫 세트를 가져왔다.
노호영은 2세트 초반부터 두 번의 브레이크로 4-1 크게 앞서갔다. 한 차례 브레이크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서비스 게임을 안정적으로 지키며 승리했다.
노호영은 지난 1년간 미국 IMG아카데미 장학생으로 유학을 떠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기량을 끌어올렸다.
노호영은 "확실히 IMG 아카데미는 가르치는 방식이 달랐다. 확실한 나만의 강점을 더 부각시키면서 누구랑 붙어도 내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게 지도해주신다. 그렇게 훈련하고 대회에 나가서 성적까지 나오니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IMG 아카데미에서의 경험을 설명했다.
노호영은 이후 2회전에서 쿠퍼 윌리엄스(미국, 주니어 18위)를 상대한다.
최온유(사진 제공=스포티즌)
여자 단식 1회전서 최온유(세계 주니어 91위)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개비 그레그(호주, 주니어 295위)를 상대로 2-6 6-3 7-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온유는 1세트 초반 연속 4게임을 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했으나 2세트부터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착실히 지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최온유는 3번째 게임과 9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2세트를 가져왔고 마지막 3세트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마지막 12번째 게임에서 포핸드 위닝샷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최온유는 2020년과 2021년까지 주니어 세계 랭킹이 1000위권 이었으나, 지난 4월 제주와 순창에서 열린 ITF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J4)에서 우승과 오산에서 열린 ITF 아시아국제주니어 테니스투어대회(JB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처음 주니어 세계 랭킹 10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최온유는 이후 2회전에서 이시이 사야카(일본, 주니어 22위)를 상대한다.
한편, 장우혁(부천GS, 세계 주니어 50위)은 22일 한국 시간으로 9시 야쿱 필립(체코, 주니어 57위)과 본선 1회전을 치른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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