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 티켓팅’ 하정우→주지훈, 수다 본능+폭풍 친화력 '예능 완벽 적응'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예능감을 뽐냈다. 

20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1, 2화에서는 뉴질랜드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돌발미션을 수행하는 '여행보내Dream단'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뉴질랜드에 도착한 네 멤버는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멤버들은 여진구를 향해 '여진이'라는 애칭을 붙여주고 시종일관 '맘마미아'를 외치는 등 끊임없는 수다로 폭풍 친화력을 과시했다. 

용돈이 걸린 만장일치 게임에서 “이럴 줄 알았다”며 제작진과 딜을 시도하는 등 예능에 완벽하게 적응한 하정우, 주지훈의 모습은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7장의 티켓이 걸린 첫 번째 돌발미션이 공개됐다. 해가 지기 전까지 자전거를 타고 마라톤 풀코스보다 긴 44km 거리의 베이스캠프로 이동해야 하는 것. 긴 라이딩에 지쳐갈 무렵, 요리 팀과 자전거 팀으로 분업을 제안했고 하정우와 여진구가 저녁 준비를 위해 차를 타고 먼저 베이스캠프로 향했다. 이어 주지훈과 최민호는 서로를 다독이며 마침내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이어진 뉴질랜드에서의 두번째 날 아침에는 두 번째 돌발미션 '12만 보 걷기'가 공개됐다. 전날 장거리 라이딩을 했던 주지훈은 “부제가 뭐라고? 고생시켜 죽인다?”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기도. 이어 하정우의 리드로 트래킹에 나선 멤버들은 깨끗한 뉴질랜드의 자연 풍경에 감탄을 쏟아냈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를 다정하게 챙기는 끈끈한 우정과 친형제 같은 티키타카로 앞으로 여행 케미를 더욱 기대케했다. 

한편 2화 말미에는 까마득한 높이에 위치한 번지점프대 앞에 선 주지훈의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