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적의 거센 반격…이선균, 검찰 자진 출석 "나 수갑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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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의 복수의 판이 반대편인 박훈과 김홍파의 섬뜩한 초강수에 좌초됐다.
지난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 5회에서 적대 세력의 초강수에 궁지에 몰린 은용(이선균 분)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장태춘(강유석 분)에게 "네 손으로 나 수갑 채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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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법쩐'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의 복수의 판이 반대편인 박훈과 김홍파의 섬뜩한 초강수에 좌초됐다.
지난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 5회에서 적대 세력의 초강수에 궁지에 몰린 은용(이선균 분)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장태춘(강유석 분)에게 "네 손으로 나 수갑 채워"라고 말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시청률 9.7%, 전국 시청률 9.5%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11.1%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용과 박준경(문채원 분), 장태춘은 황기석(박훈 분)의 표적 수사와 선거 개입을 폭로한 백인수(권태원 분) 의원 긴급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어 명인주(김홍파 분) 회장을 특허권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긴급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은용은 오창현(이기영 분)에게 백의원의 지역구를 공천해주겠다고 제안해 명회장이 관리하던 검사장급 현역 실세 라인에 접근했다. 은용은 이들에게 명회장을 통해 쓰던 차명계좌 대신, 해외에서 운용하는 역외펀드로 금융 수사를 피하라고 제안하며 "자유로운 재산 증식을 약속하겠다"는 말로 어두운 욕망을 집중 공략했다.
은용은 곧바로 명회장을 찾아갔고, 명회장이 불법 은닉한 재산을 찾아 나랏돈에 보태겠다는 강력한 승부수를 날리며 승기를 잡았다. 은용이 명회장의 검찰 라인을 제대로 틀어쥐면서 명회장은 끝내 구속 판결을 받았고, 황기석 역시 직무 집행 정지 명령을 받게 됐다. 법과 쩐 최상위층에 있는 두 거물이 완벽한 궁지에 몰리며 검찰청 분위기 역시 뒤바뀌었다.
예상 밖 변칙 플레이에 분노한 명회장과 황기석은 또 반격을 준비했다. 명회장은 먼저 은용이 동대문 일수 구역 단독 관리 조건으로 포섭했던 김여사를 불러내 자신을 고소한 고소장을 넣어달라 했다. 황기석은 자신을 따르는 이영진(박정표 분) 검사를 시켜 명회장을 피의자로 소환했고 몰래 빼내는 데 성공했다. 명회장은 그 길로 오창현을 만나 오창현의 주머니에 황기석이 직접 작성한 수상한 편지 봉투를 넣었고, 옥상에서 밀쳐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다음날 오창현 전 검사장의 투신 소식이 만천하에 대서특필 됐다. 특히 오창현의 주머니에서 "GMi 뱅크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사모펀드 매니저 은모씨에게 지속적인 협박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며, 은용은 졸지에 긴급 수배자가 되고 말았다. 은용은 결국 검찰청을 직접 찾아가 장태춘에게 "니 손으로 나 수갑 채워"라고 형형한 눈빛을 빛내며 마무리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법쩐' 6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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