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내각 확대회의…"인민경제계획 무조건 수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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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안건을 관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덕훈 내각 총리 주재로 어제(20일) 확대회의가 화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금속, 화학, 전력, 석탄을 비롯한 주요 공업부문과 단위들에서 당이 제시한 경제발전의 12개 중요 고지 점령에 힘을 집중하면서 생산과 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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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안건을 관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김덕훈 내각 총리 주재로 어제(20일) 확대회의가 화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총리는 보고에서 농업부문을 향해 "재해성 이상기후의 영향을 극복하면서도 우량종자들을 확보하고 과학적인 재배기술 확립, 관개체계 완비, 영농물자 보장을 확실하게 실현하며 양정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는데 주력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양정부문이란 쌀과 밀, 옥수수와 감자 등 식량을 보관·관리하고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분야입니다.
김 총리는 이어 "금속, 화학, 전력, 석탄을 비롯한 주요 공업부문과 단위들에서 당이 제시한 경제발전의 12개 중요 고지 점령에 힘을 집중하면서 생산과 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전원회의를 개최한 이후 최고인민회의를 여는 등 내부 회의체를 잇따라 가동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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