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3억 안 낸' 도끼, 신곡명이 '체납'?… 가사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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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3억원 이상을 체납해 '고액·상습 체납자'가 된 래퍼 도끼가 신곡 '체납'을 발표했다.
그중 신곡 '체납'에는 도끼의 심경이 노랫말에 담겨 눈길을 끈다.
도끼는 국세청이 지난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694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받았다.
국세청에 따르면 도끼는 종합소득세 등 총 3억3200만원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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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는 지난 18일 새 앨범 ‘비하인드 더 신즈’(Behind The Scenes)를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Thunderrated’, ‘체납’ 두 곡이 담겼다.
그중 신곡 ‘체납’에는 도끼의 심경이 노랫말에 담겨 눈길을 끈다. ‘내가 실수한게 있다면 나 조차도 이게 처음일 뿐’, ‘화려한 삶에도 그늘은 지네 어디던 / 돈이 있든 없든 외로운 건 마찬가지 / 돈 명예 뭐든 가진 외로운 이들 잔뜩 봤지’, ‘사회에서 만난 친구 형 동생 / 날 상품 연예인 딱 그 정도만 뒀네 / 난 다같이 즐거운게 좋은데 다 경쟁 / 상대 내가 없어지길 잘들 바라던데’, ‘무슨 이유인지 궁금해해 하는 사람 / 단 한 명도 없지 여기에 / 난 힙합을 이용해 있지도 않는 얘기 / 돈 차 금 목걸이 penthouse 가짜 flexing’ 등이 담겼다.
도끼는 국세청이 지난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694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받았다. 국세청에 따르면 도끼는 종합소득세 등 총 3억3200만원을 내지 않았다. 건강보험료 총 1666만원도 체납했다. 도끼는 지난해 7월 법원으로부터 해외 보석 업체에 미납대금 약 3만5000달러(약 4500만원)를 지급해야 한다는 강제조정 결정을 받기도 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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