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내포긴들체험마을 "최고 농촌관광지"

이도근 기자 2023. 1. 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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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내포긴들체험마을이 체험과 치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으뜸촌'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내포긴들체험마을이 공동체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 창출에도 보탬이 되고, 나아가 충주만의 특별한 농촌체험으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충주 관광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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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체험휴양마을 평가 1등급 '으뜸촌' 선정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 내포긴들체험마을이 체험과 치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으뜸촌'에 선정됐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으뜸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매년 실시하는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 현장심사에서 3개 부문(체험, 음식, 숙박) 모두 1등급을 받아야 부여된다. 농촌관광사업체인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심사 후 선정된다.

지난 2013년부터 선정되고 있는 으뜸촌은 지난달 전국 농촌관광사업체 301곳 가운데 23개 마을만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으뜸촌'에 이름을 올렸다.

마을 이름처럼 긴 들판 한 가운데 위치한 내포긴들마을은 다양한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충주에서 가장 큰 용당저수지와 마을을 지나는 요도천이 흐르는 기름진 들판에서는 대통령상을 받은 미소진쌀을 비롯해 충주사과, 새송이 버섯, 토종벌꿀, 팝콘옥수수 등의 정직하고 건강한 농산물이 생산되며, 이 농산물을 이용한 체험과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국내산 옥수수로 만드는 발효 팝콘 만들기 체험, 텃밭 피자 만들기, 여름에 개장하는 물놀이 장 등도 인기다.

손병용 대표는 "한옥 고택에서 잠을 청하고, 국내산 사과팝콘 만들기와 군고구마 굽기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친환경 농촌체험을 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마을 주변에서는 신덕 저수지, 동락 전승지를 비롯해 충주 중앙탑 , 탄금대 , 앙성 탄산온천을 비롯해 충주댐과 중앙탑, 탄금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으뜸촌'으로 선정된 내포긴들마을은 전날 현판식에 이어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 농어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 개발, 사무장 활동비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포긴들체험마을이 공동체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 창출에도 보탬이 되고, 나아가 충주만의 특별한 농촌체험으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충주 관광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 내포긴들체험마을 농식품부 '으뜸촌' 현판식. (사진=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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