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과 무기 거래” 와그너 그룹 美 제재에 “긴밀 소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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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러시아 용병회사 와그너 그룹과 북한 간 무기 거래 사진을 공개하고 와그너 그룹을 제재하기로 한 데 대해, 외교부는 미국과 소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1일) 미국의 러시아 와그너 그룹 제재 지정에 대해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0일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러시아 민간 용병 회사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전달한 증거라며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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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러시아 용병회사 와그너 그룹과 북한 간 무기 거래 사진을 공개하고 와그너 그룹을 제재하기로 한 데 대해, 외교부는 미국과 소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1일) 미국의 러시아 와그너 그룹 제재 지정에 대해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유엔 안보리 결의상 북한과의 모든 무기 거래는 금지되어 있다”며 “이번 건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두고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20일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러시아 민간 용병 회사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전달한 증거라며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은 와그너 그룹을 국제범죄조직으로 지정했는데, 백악관은 “와그너 그룹을 제재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와그너 그룹의 활동 역량도 제한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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