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여신’ 박지영, ‘한복 여신’ 변신
‘야구 여신’이 ‘한복 여신’으로 변신했다.
아나운서 박지영이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뽐냈다.
박지영은 오늘(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한복 인증샷과 함께 훈훈한 설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영은 핑크 컬러의 화사한 한복과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는 그린 컬러의 한복을 차려입고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박지영은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컬러의 박술녀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야구 여신’의 수식어를 재차 입증했다.
특히 박지영은 청순하고 맑은 비주얼과 단아한 제스처로 한복이 지닌 묵직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해사한 미소가 어우러지며 시선을 강탈했다.
화보 못지않은 한복 사진과 함께 박지영은 “야구와 함께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 참 알차고 의미 있었던 2022년이 가고, 이제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저도 토끼띠라 기분이 남다르네요. 검은색은 지혜를, 귀여운 토끼는 풍요와 번창을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모든 분이 그 어떤 힘든 일이 닥쳐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는, 그리고 더없이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 역시 곧 다가올 야구 시즌을 비롯해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분과 만날 수 있었으면 해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라고 따뜻한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박지영은 2012년 제5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서울 선 출신으로,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5년 2월까지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2015년부터 MBC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다. 박지영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행사 MC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이며, 각종 브랜드 공식 모델로 발탁되는 등 팔방미인의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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