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AL 타격왕’ 트레이드…10승 선발+유망주 2인 받는다

고윤준 2023. 1. 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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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스를 트레이드해 3명의 선수를 받았다.

미네소타는 21일(한국시간) "구단은 아라에즈를 마이애미 말린스에 내주는 대가로, 우완투수 파블로 로페즈, 내야수 호세 살라스, 외야수 바이런 추리오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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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스를 트레이드해 3명의 선수를 받았다.

미네소타는 21일(한국시간) “구단은 아라에즈를 마이애미 말린스에 내주는 대가로, 우완투수 파블로 로페즈, 내야수 호세 살라스, 외야수 바이런 추리오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아라에즈는 2019년 미네소타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특히 지난 시즌 타율 0.316 8홈런 49타점 88득점 OPS 0.795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에 올랐다. 그는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도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아직 FA까지 3년이 남아 팀 계획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마이애미 킴 응 단장에 따르면 아라에즈가 주전 2루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반대급부로 넘어가게 된 로페즈는 지난 시즌 10승 10패 ERA 3.75 174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는 대부분이 커리어 하이기록이다. 그는 조 라이언, 소니 그레이, 베일리 오버, 타일러 마흘, 조쉬 윈더, 크리스 패덱, 마에다 켄타 등과 함께 선발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미네소타 데릭 팔비 사장은 “아라에즈는 분명 아까운 선수다. 두 선수 모두 우리 팀이었으면 최고지만, 트레이드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구단에는 정말 좋은 선발투수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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