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가까운 편의점서 살 수 있는 '주류 선물세트'는

주동일 기자 2023. 1.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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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가 설을 맞아 편의점에서 간편히 살 수 있는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최근 위스키를 비롯해 주류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내는 기업이 늘고 있다.

윈저글로벌은 설을 맞아 스카치 위스키 '윈저'의 대표 제품으로 구성한 설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원스피리츠는 설 선물로 '원소주 스피릿'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원소주 스피릿 선물세트'를 한정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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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비맥주, 전용잔 더한 '호가든' 패키지 등

호가든. (사진=오비맥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주류업계가 설을 맞아 편의점에서 간편히 살 수 있는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최근 위스키를 비롯해 주류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선물세트를 내는 기업이 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호가든' 캔맥주와 브랜드 전용 잔으로 구성한 실속형 설 선물세트를 최근 출시했다. 호가든 화이트 500㎖ 캔 6개와 호가든 전용잔 1개로 구성했다.

호가든은 화이트 에일의 일종으로 1445년 벨기에 비가르덴 지방 수도원 문화가 당시 고품질 밀을 생산하던 호가든 마을로 전파되면서 만들어진 맥주다. 기존 맥주와 달리 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아 특유의 과일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윈저글로벌은 설을 맞아 스카치 위스키 '윈저'의 대표 제품으로 구성한 설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최상급 원액만 선별해 소량만 생산하는 '윈저 21'이 포함됐다.

패키지엔 이에 더해 세계 3대 위스키 품평회 IWSC에서 금메달을 받은 '윈저 17'과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한 '윈저 12' 등 세 종류로 꾸렸다. 각 패키지는 상징 격인 회색과 파란색, 빨간색을 적용하고, 스코트랜드를 연상시키는 격자무늬를 더했다.

원스피리츠는 설 선물로 '원소주 스피릿'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원소주 스피릿 선물세트'를 한정 출시했다. 원소주 클래식 2병과 박재범 대표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감사 카드가 담겼다. 특히 명절 선물에 맞게 검은 패키지에 동증류기를 상징하는 구리색 원소주 로고로 디자인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원소주 스피릿은 이달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400만 병을 돌파했다. 지난 한 해 동안엔 GS25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 중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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