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노래와 춤의 감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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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는 아이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볼 만한 뮤지컬이 많다.
먼저 아이와 함께 볼 만한 뮤지컬은 영화로도 개봉한 <영웅> 이다. 영웅>
아이와 함께 볼 만한 또 다른 뮤지컬은 <마틸다> 다. 마틸다>
친구와 함께 볼 만한 뮤지컬은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 <이프덴> 이다. 이프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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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라면 ‘영웅’ ‘마틸다’
연인과는 ‘물랑루즈!’ ‘웨스트…’
이번 설 연휴에는 아이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볼 만한 뮤지컬이 많다.
먼저 아이와 함께 볼 만한 뮤지컬은 영화로도 개봉한 <영웅>이다. 몇해 전 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역사 인물 퀴즈를 맞히는 방송에 나와 안중근 사진을 보며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말해 부족한 역사 인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2009년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연휴 기간 서울 강서구 엘지아트센터서울에서 21·22·24일 공연한다.
아이와 함께 볼 만한 또 다른 뮤지컬은 <마틸다>다. 이 뮤지컬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온 관객이 유독 많다. 주인공 마틸다가 어린아이여서 아이 눈높이에 맞기 때문일 듯하다. 주인공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는 점도 부모를 끌리게 한다. 서울 구로구 대성디큐브아트센터에서 21~24일 이어진다.
연인과 함께 볼 만한 뮤지컬은 <물랑루즈!>다. 니콜 키드먼, 이완 맥그리거가 출연한 동명 영화(2001)가 원작이다. 뮤지컬은 2021년 미국 토니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작품상 등 10관왕을 휩쓴 화제작이다. 파산 위기에 몰린 클럽 물랑루즈를 지키려는 스타 가수 사틴, 가난한 작곡가 크리스티안, 소유욕이 강한 몬로스 공작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휴 기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21·22·24일 공연한다.
연인과 함께할 또 다른 뮤지컬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다. 1957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 작품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이 원작이다. 현대무용부터 발레·재즈·탱고·라틴댄스까지 무대를 수놓는 춤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감정을 표현하고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23·24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친구와 함께 볼 만한 뮤지컬은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 <이프덴>이다. 주인공은 이혼한 뒤 12년 만에 뉴욕으로 돌아온 39살 엘리자베스다. 조연으로 등장하는 게이와 레즈비언 커플 등이 성소수자의 사랑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21·23·24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설 연휴는 예년보다 짧아 가수 콘서트는 찾기 힘들다. 대신 안방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국방송>(KBS 2TV)이 ‘설 대기획’으로 <송골매 콘서트―40년 만의 비행>을 21일 밤 9시20분 방송한다. <에스비에스>(SBS)는 지난해 송년 특집으로 편성했던 가수 성시경의 콘서트 실황 <자, 오늘은―성시경 위드 프렌즈>를 21일 오후 5시50분 방송한다. <문화방송>(MBC)의 명절 대표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 대회>는 이번엔 쉰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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