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아내' 장정윤 작가 방송 최초 등장 "내 결혼은 사랑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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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가 '걸어서 환장 속으로'를 통해 방송 최초로 등장한다.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9시20분 연속 방송되는 KBS 2TV 신규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 이하 '걸환장') 에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가족들과 프랑스 파리 여행을 가는 모습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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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연기자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가 '걸어서 환장 속으로'를 통해 방송 최초로 등장한다.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9시20분 연속 방송되는 KBS 2TV 신규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 이하 '걸환장') 에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가족들과 프랑스 파리 여행을 가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김승현 부인 장정윤이 방송에 처음으로 등장한 가운데 김승현이 '시월드'와 함께 떠나는 해외 가족 여행을 제안하며 평화로웠던 부부 사이에 시한폭탄을 던진다. 더욱이 대화를 이어갈수록 시부모에 딸 김수빈, 시동생은 물론 시고모와 시삼촌까지 기하학적으로 늘어가는 여행 인원에 결국 장정윤은 "내가 빠지는 건 어때?"라며 단호하게 브레이크를 걸며 김승현을 당황하게 했다.
여행 준비를 위해 김승현 부부의 집을 방문한 시부모님은 신발 벗기가 무섭게 부엌부터 불시 검열에 나섰다. 점점 굳어가는 장정윤의 표정은 아무도 보지 못한 채 시부모님은 부부의 침실에 이어 드레스룸까지 장악했다. 평소 장정윤의 옷을 호시탐탐 노리던 시어머니는 "이거 내 스타일이야"라며 빠르게 며느리의 새 옷만 쏙쏙 골라냈다.
그런 가운데 장정윤은 "남편 김승현과의 결혼 생활은 '사랑과 전쟁'이자 장르로 따지면 재연 드라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제는 '될 대로 돼라' 생각할 만큼 많이 내려놨다"라며 "내가 선택한 남자니까 안고 가야지 어쩌겠냐?"라고 덧붙여 시작부터 환장스러운 '시월드' 파리 가족 여행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의 드라마틱한 여행 버라이어티로 1회는 22일 오후 9시20분, 2회는 23일 오후 7시30분 방송되며 이후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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