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살 빠진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노화'… 자연스럽게 젊어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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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고령화 시대의 건강관리 '건(健)테크'를 연재합니다.
새해 들어 만 나이로 연령 기준이 바뀌며 한 살씩 줄어든 느낌이지만, 실제 얼굴 노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얼굴 피부 노화의 3대 주요 증상은 주름과 피부 처짐, 그리고 멜라닌 색소 침착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노화에는 얼굴이 붓고 커지는 듯한 증상을 보이는 비후성 노화도 있지만 위축성 노화가 더 흔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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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고령화 시대의 건강관리 '건(健)테크'를 연재합니다. 100세 고령화 시대 건강관리 팁을 전달하겠습니다.
새해 들어 만 나이로 연령 기준이 바뀌며 한 살씩 줄어든 느낌이지만, 실제 얼굴 노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노화를 되돌리는 회춘(回春)은 아주 오래된 인간의 꿈이다. 수많은 민간요법이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의학에서도 중요한 연구 분야다. 흥미로운 점은 사람들이 무턱대고 젊어 보이기만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실제 진료실에서 시술을 받는 50~60대 이상 환자들과 상담해보면 이분들이 되돌리고 싶은 세월은 최대 10년쯤임을 알 수 있다. 60대면 50대, 70대면 60대쯤으로 보이고 싶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젊어지는 것이 요즘 피부과를 찾는 중장년층의 바람이다.
얼굴 피부 노화의 3대 주요 증상은 주름과 피부 처짐, 그리고 멜라닌 색소 침착이다. 자외선 노출과 같은 외부 요인과 호르몬, 유전자의 작용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얼굴 살이 빠지는 현상도 주름과 피부 처짐 현상을 더욱 심하게 한다.
흔히 얼굴 살이 빠진다고 말하지만, 구체적으로 보면 피부의 표피와 진피, 피하지방 등이 감소하는 것이다. 또한 피하지방 아래에 있으면서 피부가 처지지 않도록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 얇은 막(SMAS)이 약해지기도 한다. 이같이 피부 조직의 손실에 의한 피부 변화를 위축성 노화라고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노화에는 얼굴이 붓고 커지는 듯한 증상을 보이는 비후성 노화도 있지만 위축성 노화가 더 흔한 편이다. 위축성 노화는 나이 들어 보이는 단계를 지나 '없어 보인다'라거나 '인상이 칙칙해졌다'라는 등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중장년층에서 '거울 보기가 싫다'라거나 '절대 사진을 안 찍는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례들도 꽤 있다. 이처럼 위축성 노화가 심해지면 화장만으로는 감출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모든 방법을 동원하면 외모를 20년 이상 젊어 보이게 할 수도 있는 것이 현대 의학이다. 하지만 수술 등을 통해 외모가 실제 나이와 너무 동떨어져 보이게 되면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고, 스스로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도 있어 선호도가 높지 않다. 요즘 중장년층은 친구들보다는 젊어 보이되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티가 많이 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을 선호한다. 시술한 듯,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럽고 밝아 보이는 인상을 원한다는 의미다.
자연스럽게 젊어지기 위해서 꼭 해결해야 할 것 세 가지가 주름과 처진 피부, 색소 침착이다. 레이저의 도움을 받으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일상생활을 하며 다시 젊음을 되찾는 장점이 있다.
우선 젠틀맥스와 피코웨이 레이저를 결합한 치료는 탄력과 과도하게 침착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좋다. 콜라겐을 재생해 주름과 탄력을 호전시키는 대표적인 치료로는 울쎄라와 슈링크도 있다. 이와 함께 필러-보톡스와 스킨부스터 등의 치료를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울쎄라와 젠틀맥스 프로 레이저를 결합하여 치료하면 피부 노화 개선에 중요한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한다.
이마 주름과 팔자 주름, 눈가 주름, 쳐진 턱선 등으로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경우, 또는 수술이 두려운 분들에게 주름과 탄력 개선, 미백 등 3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레이저 복합 치료를 하면 효과적으로 피부 노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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