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주차타워서 4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부산 부산진구 부산진경찰서 전경.ⓒ News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40대 입주민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부산진구 한 아파트 주차타워에서 40대 입주민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대리기사 B씨가 A씨의 차량을 주차타워에 주차시킨 후 차 안에 A씨가 남아있는 상태로 주차장을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다른 운전자가 주차를 하기 위해 A씨의 차를 주차타워 위쪽으로 올렸고, 이후 A씨가 차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또다른 입주민이 112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는 수사 중인 관계로 말할 수 없다"고 했다.

blackstam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