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크업계 해고 잇따라..."1년새 20만 명 감원"

김진호 2023. 1. 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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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직원 만2천 명 감원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테크업계의 1년간 감원 규모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해고 칼바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구글의 대규모 감원 계획 발표로 글로벌 테크기업들의 지난 1년간 해고 규모가 더 불어났습니다.

테크기업 감원 추적 사이트 '레이오프'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테크기업 감원 규모는 천32개사 15만5천여 명이었으며 올해 규모는 구글까지 더해져 154개사 5만5천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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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직원 만2천 명 감원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테크업계의 1년간 감원 규모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해고 칼바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글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는 현지 시각 20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상황을 이렇게 만든 결정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전 직원의 약 6%인 만2천 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구글의 대규모 감원 계획 발표로 글로벌 테크기업들의 지난 1년간 해고 규모가 더 불어났습니다.

테크기업 감원 추적 사이트 '레이오프'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테크기업 감원 규모는 천32개사 15만5천여 명이었으며 올해 규모는 구글까지 더해져 154개사 5만5천여 명입니다.

1년여 새 감원 규모가 21만 명에 달하는 것입니다.

대규모 해고 바람은 10여 년간 지속된 테크업계 호황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디지털 수요 급증에 인력을 크게 늘린 테크기업들이 심각한 경기침체 전망에 대한 본격 대비에 나섰음을 보여줍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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