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취약계층과 마음 나누는 공공기관들

박수진 2023. 1. 21.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공기관들이 설을 맞아 저소득층 등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떡국, 한과, 소고기 등 선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은 19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울산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장애인 등 200가구에 '설 명절 희망 복(福) 꾸러미'를 전달했다.

공사는 19일 부산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노년층을 위해 설 명절 용품인 쌀 1200kg과 떡국 떡 840kg을 해운대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부산시 소재 노인 복지관에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설 맞아 선물 꾸러미 전달
지역사회 취약가구에 떡국, 쌀 등 선물
clip20230120090241

공공기관들이 설을 맞아 저소득층 등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떡국, 한과, 소고기 등 선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한국동서발전은 19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울산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장애인 등 200가구에 ‘설 명절 희망 복(福) 꾸러미’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성관 동서발전 노조위원장, 인상현 울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박정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문현진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서발전 경영진과 임직원은 설 명절대표 음식인 떡국, 모듬전, 한과 등 200개의 복 꾸러미를 직접 포장했고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와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장애인 가구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꾸러미를 전달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전달식을 마련했다"며 "작은 마음이라도 조금씩 나누는 훈훈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 구매한 과일, 육류 등을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의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도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한 설 맞이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19일 부산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노년층을 위해 설 명절 용품인 쌀 1200kg과 떡국 떡 840kg을 해운대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부산시 소재 노인 복지관에 전달했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홀몸 어르신들을 비롯한 저소득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라도 전달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도 공사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도 설 명절을 앞둔 17일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행사를 열어 세종지역 취약가구 20가구에 소고기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공단은 세종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난 2021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세종시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해 왔다.

박수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