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인수후 트위터 직원 80% 해고‥1천3백 명 규모로 축소"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뒤 전체 직원의 80%를 해고했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BC 방송이 입수한 트위터 내부 자료에 따르면 머스크의 인수에 앞서 한때 7천5백 명에 달했던 트위터는 현재 정규직 1천3백 명 규모의 회사로 축소됐습니다.

인력 구조조정에 따라 핵심 인력인 엔지니어는 550명 미만으로 감축됐고, 불법 콘텐츠 등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신뢰와 안전' 부서 인력은 20명 아래로 쪼그라들었습니다.

CNBC 방송은 "머스크가 경영권을 행사하면서 대규모 정리해고, 재택근무 종료에 따른 퇴사 등을 통해 직원을 대폭 줄였다"며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력을 감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779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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