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도 나선 해적선장의 친정팀 복귀, PIT로 돌아온 맥커친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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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앤드류 맥커친(37)이 입단 소감을 전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피츠버그에 입단한 맥커친은 2017년까지 해적군단 일원으로 뛰었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맞았지만, 맥커친은 오랫동안 피츠버그에 뛰고 싶은 마음이다.
맥커친은 "나는 작별 여행을 하기 위해 여기로 온 게 아니다. 피츠버그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왔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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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앤드류 맥커친(37)이 입단 소감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간) 맥커친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구단의 환대를 받은 맥커친은 “어떤 말로도 행복한 마음을 설명할 수 없다. 고마운 마음뿐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돌고 돌아 다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 된 맥커친이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피츠버그에 입단한 맥커친은 2017년까지 해적군단 일원으로 뛰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그리고 이번 겨울 1년 연봉 500만 달러에 피츠버그로 복귀했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맞았지만, 맥커친은 오랫동안 피츠버그에 뛰고 싶은 마음이다. 맥커친은 “나는 작별 여행을 하기 위해 여기로 온 게 아니다. 피츠버그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왔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단도 선수가 필요했고, 맥커친도 피츠버그로 복귀하고 싶었다. 협상도 수월하게 진행됐다. 맥커친의 아내도 거취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줬다. 매체는 “협상은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진행됐다. 맥커친 아내 마리아도 맥커친이 피츠버그 밥 너팅 구단주에게 연락하도록 설득했다. 그러면서 복귀가 결정됐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피츠버그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선수가 필요했는데, 맥커친이 그 역할을 맡게 됐다. 맥커친은 자신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베테랑들에게 배운 것들이 많다. 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축복이었다. 경기장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나도 후배들에게 같은 일을 해줄 것”이라며 더그아웃 리더를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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