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아내 떠난 뒤 마음 찢겨"…먹먹한 고백(비긴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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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인터미션' 임재범이 곡 '내가 견뎌온 날들' 후일담을 전했다.
임재범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인터미션'(이하 '비긴어게인') 3화에 출연했다.
이날 임재범은 "이 곡은 5년 전에 세상을 먼저 떠난 제 아내에 대한 얘기로 만든 노래"라며 '내가 견뎌온 날들'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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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비긴어게인-인터미션' 임재범이 곡 '내가 견뎌온 날들' 후일담을 전했다.
임재범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인터미션'(이하 '비긴어게인') 3화에 출연했다.
이날 임재범은 "이 곡은 5년 전에 세상을 먼저 떠난 제 아내에 대한 얘기로 만든 노래"라며 '내가 견뎌온 날들'을 열창했다.
이에 대해 임재범은 "사랑하는 사람이 저세상으로 가게 되면 처음에는 그냥 그 사실이 믿기지 않더라. 그리고 한참 지난 뒤 그 그림자들이 내 마음을 찢고 찢어서 상처가 아물지 않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살아생전에 남겨 놓은 그 사람의 모습이나 또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으리란 그런 생각으로 노래를 불렀다"며 "여러분들도 혹시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늘나라에 가 있다면 그 분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같이 들어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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