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대신 해외로… 설 연휴 37만3000명 출국 예상

김수정 기자 2023. 1. 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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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동안 해외로 떠나는 여객 수가 37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0∼24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해외로 떠나는 여객 수는 37만3294명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여객 수가 총 29만5432명으로 가장 많고, 김포공항 등 나머지 14개 공항의 국제선 탑승객 수는 7만78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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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동안 해외로 떠나는 여객 수가 37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설 명절을 앞둔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수속 층이 귀성객,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뉴스1

21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0∼24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해외로 떠나는 여객 수는 37만3294명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여객 수가 총 29만5432명으로 가장 많고, 김포공항 등 나머지 14개 공항의 국제선 탑승객 수는 7만7862명이다. 같은 기간 일 평균 인천공항 출발 여객 수는 5만9086명으로 지난해(4420명) 대비 1237% 폭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국제선 운항이 지난해 중반부터 하나둘 재개되면서 여객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가까운 일본의 무비자 관광이 지난해 11월부터 재개된 것도 본격적인 여객 수요 회복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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