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김화 일최저 -23.0도…강원 영서·산간 낮부터 기온 회복

신관호 기자 2023. 1. 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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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까지 이어지는 주말인 21일 오전 철원군 김화의 최저기온이 -23.0도를 기록하는 등 강원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까지 영서 주요지점 일최저기온은 김화 철원 -23.0도, 면온(평창) -21.1도, 사내(화천) -20.9도, 서석(홍천) -20.3도 등이다.

동시간대 기준 강원 산간 주요지점 일최저기온 해안(양구) -22.0도, 내면(홍천) -21.7도, 강릉왕산 -20.2도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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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거리 ⓒ News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설 연휴까지 이어지는 주말인 21일 오전 철원군 김화의 최저기온이 -23.0도를 기록하는 등 강원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까지 영서 주요지점 일최저기온은 김화 철원 -23.0도, 면온(평창) -21.1도, 사내(화천) -20.9도, 서석(홍천) -20.3도 등이다.

동시간대 기준 강원 산간 주요지점 일최저기온 해안(양구) -22.0도, 내면(홍천) -21.7도, 강릉왕산 -20.2도 등으로 집계됐다.

영동은 동시간대까지 일최저기온이 연곡(강릉) -10.5도, 청호(속초) -9.9도, 북강릉 -6.9도, 간성(고성) -6.8도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이날 낮은 기온 속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의 빙판길을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이날 낮부터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2~6도)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 오후부턴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다시 유입돼 기온이 떨어져 추위가 이어지겠다"면서 "귀성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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