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선 8기 114개 공약사업 실천계획 공시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공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완주군은 ‘풍요로운 경제도시, 조화로운 생태문화교육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 건설을 목표로 민선 8기 공약을 확정·고시했다.

군이 확정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은 4대 분야 114개 세부사업으로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주민들이 실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보고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다.

또 3차례에 걸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으로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리더와 활동가, 전문가 등 21명이 참여한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해 이행 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공약 사업 이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이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는 환경부 통합하천 사업 공모에 선정돼 4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군은 만경강 내 국가하천 정비와 지류하천 정비, 수질과 환경사업, 만경강 수변정원과 보행로 신설 등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전략담당관 신설 등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민선 8기 공약 추진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2023년을 완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군민과 함께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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