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길 정체…오전 11시 혼잡 ‘극심’ …서울→부산 ‘8시간 40분’

반기웅 기자 2023. 1.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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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시작된 고속도로. 경향신문 자료 사진

설 연휴 첫날 귀성객이 몰려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귀성길 정체는 오전 11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 40분, 울산 8시간 20분, 대구 7시간 40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4시간 50분, 대전 4시간이다.

21일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예상치는 약 515만대다.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50만대가 이동하고,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3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22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명절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명절 연휴 동안 버스전용차로 운행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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