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마요르카, '판정 이득' 뮌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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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가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하고도 승리를 챙겼다.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유럽 2개지역에서 펼쳐진 라리가-분데스리가 경기에서는 마요르카가 셀타 비고에 1-0 승리를,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RB라이프치히(이하 라이프치히)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이스 이강인의 휴식 속에서도 승리한 마요르카는 11위 지로나와 승점 4점을 벌려내며 10위(승점 25)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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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마요르카가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하고도 승리를 챙겼다. 뮌헨은 이득이 된 '판정 논란' 속에 찜찜한 무승부를 거뒀다.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유럽 2개지역에서 펼쳐진 라리가-분데스리가 경기에서는 마요르카가 셀타 비고에 1-0 승리를,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RB라이프치히(이하 라이프치히)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위권 상대한 마요르카, 이강인 휴식
홈구장 스페인 마요르카섬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펼쳐진 2022-23 프리메라리가 18R 경기에서 1-0으로 셀타 비고를 제압했다.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은 16위(21일 오전 기준) 셀타 비고를 맞이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비록 승리했으나 이강인의 부재는 와닿았다.
볼 점유율 43%를 기록한 마요르카는 후반 5분까지 6회의 슈팅 속에서도 유효슈팅 1회에 그쳤다. 반면 57%의 점유율을 기록한 셀타 비고는 5회의 슈팅 중 2회가 골문으로 향했다.
그러나 후반 13분 플레이메이커 루이스 데 갈라레타가 좌측에서 우측 박스 근처로 한 번에 전환하는 패스를 뿌렸고, 마페오의 우측 돌파-컷백에 이은 다니 로드리게즈의 슈팅이 셀타 비고의 골망을 갈랐다.
에이스 이강인의 휴식 속에서도 승리한 마요르카는 11위 지로나와 승점 4점을 벌려내며 10위(승점 25)를 굳혔다.
'판정 논란' 속 빛 바랜 소머 데뷔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 원정을 떠난 뮌헨이 라이프치히와의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수확했다. 이마저도 '감사한 결과'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37분 대각선 크로스를 통한 추모-포팅의 선제골로 앞서갔던 뮌헨이 라이프치히의 박스 안 패스플레이를 막지 못하고 후반 7분 할스텐베르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주요 장면은 따로 있었다.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1-1로 맞서던 후반 20분, 최종 수비수 다요트 우파메카노에게 '알까기'(넛매그)를 성공시키며 골키퍼와의 1-1을 앞뒀던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우파메카노의 한 박자 늦은 태클에 쓰러졌다.
우파메카노는 격한 항의 대신 어떤 판정도 받아들일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뮌헨의 선수들도 격한 항의 대신 침착함을 유지했다. 그러나 심판은 옐로 카드를 선언하는 데 그쳤다. 라이프치히의 선수단은 항의했으나 판정이 뒤집히지는 않았다.
이를 두고 미국 매체 '복스 미디어' 산하의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 자메이카 매체 '스포츠맥스'등은 "우파메카노가 레드카드를 면한 것은 정말 천운이 따랐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데뷔한 '뮌헨 킬러' 묀헨글라트바흐의 핵심, 얀 조머는 이렇다 할 명장면 없이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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