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타임즈 "맨유, 케인 최종 영입 후보…올여름 공식 제안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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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30)에게 접근한다.
여기에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케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계약 기간에 비해 높은 이적료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은 케인 이적 성사를 위해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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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30)에게 접근한다.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아니라, 여름에 본격적인 이적 제안서를 전달하려고 한다.
영국 유력지 '타임즈'는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공격 케인 영입을 고력하고 있다.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종 영입 후보까지 올라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여름 톱 클래스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여름 텐 하흐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긴 뒤, 대대적인 지원을 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굵직한 선수들에게 큰 돈을 썼다. '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이적 시장에서 2억 파운드(약 3062억 원) 이상을 지출했기에 겨울에 빅 사이닝을 꺼리고 있다.
실제 케인도 토트넘 잔류가 불투명하다. 2025년에 계약이 끝난다. 다음 시즌까지 뛰면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팀을 떠날 수 있다. 2024년 1월에는 보스만 룰에 따라 타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데일리 메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에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케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문제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다. 레비 회장은 케인에게 꾸준히 재계약 제안을 하고 있다. 케인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계약 기간이 1년 남아도 '이적 불가' 방침을 고수한다. 최소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를 설정했다.
계약 기간에 비해 높은 이적료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은 케인 이적 성사를 위해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케인이 온다면, 텐 하흐 감독이 그리는 그림에 완벽한 퍼즐이 맞춰질 거로 판단했다.
바이에른 뮌헨도 케인에게 관심이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에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한다. 그러나 높은 이적료에 난색을 표했고,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해 여름에 큰 돈을 또 쓴다면, 케인을 데려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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