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오현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이적 임박”

김영준 기자 2023. 1. 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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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지난해 11월 아이슬란드와의 A매치 평가전에 출전한 모습. /박재만 스포츠조선 기자

K리그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22)가 영국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 셀틱으로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 “한국 국가대표 오현규가 셀틱 이적에 근접했다. 셀틱은 신체 검사를 거쳐 그를 영입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셀틱은 한국의 월드컵 스타 조규성도 함께 영입하고 싶어하지만, 그가 소속팀 전북 현대에 잔류하기로 하면서 대화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2001년생으로 2019년에 데뷔한 오현규는 지난해 K리그1에서 36경기 13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다부진 몸싸움과 저돌성, 활동량이 그의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월드컵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대표팀과 함께 동행하며 월드컵 경험도 쌓았다. 일찌감치 입대해 상무에서 뛰며 병역 문제도 이미 해결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팀이다.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만 52회다. 지난 시즌에도 우승했고 올 시즌에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1회)도 있다. 현재 셀틱에는 후루하시 교고, 마에다 다이젠, 이데구치 요스케, 레오 하타테, 이와타 도모키, 고바야시 유키 등 다수의 일본 선수들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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