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2연승 노리는' 람, 2R 단독 2위…한국 간판들과 경쟁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권준혁 기자 2023. 1. 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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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4위 존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 대회 기준으로 2연승을 겨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진행 중인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는 1~3라운드에서 다른 세 코스를 돌아가며 경기한 뒤 54홀로 컷 오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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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 존 람이 2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홀아웃 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세계랭킹 4위 존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 대회 기준으로 2연승을 겨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진행 중인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는 1~3라운드에서 다른 세 코스를 돌아가며 경기한 뒤 54홀로 컷 오프를 진행한다. 이후 최종라운드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187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 개막 전부터 파워랭킹 1위로 우승후보에 꼽힌 람은 21일(한국시간)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에서 2라운드를 돌면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적었다.



전날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도 8타를 줄였던 람은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가 되었다. 



 



이틀 연달아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한 데이비스 톰슨(미국)과는 2타 차이를 유지했다.



또한 공동 3위에 포진한 김주형(21), 임성재(25)와는 3타 차이로, 3~4라운드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람은 2022-23시즌 들어 PGA 투어 정규대회로는 세 번째 출전이다. 작년 10월 더 CJ컵에서 공동 4위, 이달 초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하면서 PGA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유럽의 DP월드투어까지 범위를 넓히면, 최근 참가한 6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두었고, 공동 2위, 공동 4위, 공동 8위로 모두 톱10에 입상했다.



 



이날 10번홀에서 티오프한 람은 전·후반에 골고루 타수를 줄였다.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14~16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2번홀(파4) 페어웨이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을 홀 1.5m 옆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고, 4번(파5)과 5번(파4), 그리고 7번홀(파5) 버디를 추가했다.



 



람의 이틀간 경기력을 살펴보면, 샷감은 2라운드가 더 좋았다. 이날 드라이브 정확도 85.7%(12/14)에 그린 적중률 83.3%(15/18)를 보였다. 하지만 그린 적중시 퍼트는 1라운드 1.385개, 2라운드 1.6개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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