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구매자 4명 중 1명은 매주 꾸준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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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안에 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중 25% 정도는 매주 꾸준히 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획재정부의 복권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최근 1년 사이 복권 구매 경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56.5%였다.
이들 중 '매주 복권을 구매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24.4%로 집계됐다.
최근 1년 사이 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 가운데 4명 중 1명은 매주 정기적으로 복권을 사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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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구매자 25% '매주 정기적으로 산다'
가정주부 구매자도 전체의 5분의 1 차지
최근 1년 안에 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중 25% 정도는 매주 꾸준히 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획재정부의 복권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최근 1년 사이 복권 구매 경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56.5%였다.
기재부는 “이 비율을 전체 성인 인구(4300만 명)에 적용하면 약 2400만 명이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들 중 ‘매주 복권을 구매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24.4%로 집계됐다. 최근 1년 사이 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 가운데 4명 중 1명은 매주 정기적으로 복권을 사들인 것이다.
‘한 달에 한 번’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은 26.2%로 집계됐다. ‘2주에 한 번’과 ‘3개월에 한 번’ 비율은 각각 15.7%와 8.9%였다.
1회 평균 구매 금액은 5000원 초과~1만 원 이하가 5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 ▷38.9%는 5000원 이하 ▷8.2%는 1만 원 초과 금액으로 복권을 구매했다.
구매자를 직종별 보면 자영업자(20.2%)보다 임금근로자(블루칼라·화이트칼라 합계, 50.0%)가 더 큰 비중을 나타냈다. 가정주부(18.9%) 구매자도 전체의 5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총 6조4292억 원으로 전년(5조9753억 원)보다 7.6% 증가했다. 연간 복권 판매액이 6조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복권 판매액은 ▷2017년 4조2000억 원 ▷2018년 4조4000억 원 ▷2019년 4조8000억 원으로 점차 늘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5조4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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