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인수 후 직원 80% 해고"-CNBC

정윤영 기자 2023. 1. 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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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트위터 직원 80%가 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CNBC는 20일(현지시간) 내부 자료를 입수해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직원 약 80%가 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현재 트위터에서 근무 중인 정규직은 1300명 안팎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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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1300명 중 개발자 550명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대표직 사임 여부를 트위터 공개 투표에 붙이며 경영 논란을 일으키자 테슬라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022.12.2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트위터 직원 80%가 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CNBC는 20일(현지시간) 내부 자료를 입수해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직원 약 80%가 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현재 트위터에서 근무 중인 정규직은 1300명 안팎이라고 전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 인력 규모는 7500명에 달했다.

현재 트위터 정규직 1300명 가운데 엔지니어(개발자)는 550명 수준이며, 유저들의 안전을 보호할 목적으로 설립된 '안전팀' 부서는 20명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이끌 후임자를 찾을 경우 사임하겠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트위터에 "그 자리(트위터 CEO)를 맡을 만큼 어리석은(foolish) 사람을 찾게된다면 사임하겠다. 사임한 이후에는 소프트웨어와 서버 팀만을 이끌겠다"고 적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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