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호날두 같은 리그서 뛰게” 사우디 4,323억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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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를 장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은 계속된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어쩌면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가 말년에 한 무대를 누비는 일이 생길 수 있다.
20일 사우디 알 나스르와 알 힐랄 연합팀이 메시가 속한 PSG와 친선전을 펼쳤다.
사우디축구연맹 이브라힘 알카심 사무총장은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메시와 호날두가 다시 같은 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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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오일머니를 장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은 계속된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어쩌면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가 말년에 한 무대를 누비는 일이 생길 수 있다.
20일 사우디 알 나스르와 알 힐랄 연합팀이 메시가 속한 PSG와 친선전을 펼쳤다. 축구계를 호령했던 두 전설의 사실상 마지막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둘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절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세계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다. 메시는 지난달 막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고, 호날두는 8강에서 탈락했다. 메시는 PSG에서 환대를 받은 뒤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으며 호날두는 커리어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 후 메시는 자신의 SNS에 “오래된 친구를 만나서 기쁘다”고 호날두와 포옹하는 영상을 올렸다.
사우디는 호날두에 이어 메시까지 불러들일 계획이다. 이미 알 힐랄이 연봉 3억 5,000만 달러(약 4,323억 원)의 오퍼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우디축구연맹 이브라힘 알카심 사무총장은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메시와 호날두가 다시 같은 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연맹 입장에서는 언젠가 메시를 우리 리그로 데려오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사우디에서 둘의 라스트 댄스를 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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