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8기 옥순 "'나솔' 출연 후 술자리도 조심, '올킬녀' 기분 좋았지만.." [한복 인터뷰]

윤성열 기자 2023. 1.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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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8기를 빛낸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올킬녀'로 화제를 모은 조아영(31)이다.

조아영은 '나는 솔로' 출연 당시 6명의 남자 출연자 중 5명에게 호감을 얻으며 '올킬녀'로 거듭났다.

짝을 찾아 '솔로나라'에 입성한 많은 남성들이 데이트를 하고 싶은 여성으로 '옥순'을 거론했고, 자연스레 조아영의 방송 분량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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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나는 솔로' 8기 옥순 조아영 인터뷰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협찬=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ENA, SBS 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8기를 빛낸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올킬녀'로 화제를 모은 조아영(31)이다. 8기 옥순으로 출연한 조아영은 겉보기엔 여리지만 알고 보면 똑 부러지고 책임감 있는 외유내강 매력으로, 여러 남성 출연자들의 대시를 받았다.

조아영은 최근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한복을 입고 스타뉴스를 찾았다. '나는 솔로' 출연 후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는 그는 "작년 말에 언니가 결혼을 했는데 친척분들이 자꾸 나랑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하더라"며 "되게 웃겼다"고 해맑게 말했다. 그는 올 설 계획에 대해 "본가인 천안에 가서 맛있는 거 많이 먹으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아영은 '나는 솔로' 출연 당시 6명의 남자 출연자 중 5명에게 호감을 얻으며 '올킬녀'로 거듭났다. 짝을 찾아 '솔로나라'에 입성한 많은 남성들이 데이트를 하고 싶은 여성으로 '옥순'을 거론했고, 자연스레 조아영의 방송 분량도 늘어났다. "처음에는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 얼떨떨했고, 당연히 기분이 좋았고 고마웠어요. 근데 누구든 한 분과 집중해서 알아보고 싶었으나 상황이 그렇지 못해 아쉽고 답답하기도 했죠."

'나는 솔로' 출연 이후엔 SNS 게시물까지 기사화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가수 하동근의 신곡 '길상화'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난생 처음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조아영은 "어느 날 쇼핑을 했는데 '거기서 봤는데 말을 못 걸었다'고 DM이 오더라"며 "모두는 아니지만 알아보는 분들이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조심하게 된다. 방송 나간 직후에는 연예인 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술자리 같은 데서 되게 조심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2023.01.14 나는 솔로 옥순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는 여전히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다.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출신인 조아영은 방송 당시 기자 생활을 하다 코인 플랫폼 마케터로 직업을 바꿨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은 뷰티 패션 브랜드 마케팅 쪽으로 옮겨 일을 하고 있다"는 그는 "방송 나가기 전처럼 회사를 열심히 다니면서 일상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간 그에게 때론 지나친 관심이 부담이 되진 않을까. 하지만 그는 스스로 '관종'(관심병 종자의 준말)이라고 칭하며 "오히려 기사가 안 나면 서운하고 길에서 알아봤는데 말을 안 걸어주면 괜히 섭섭하다. 누가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처음엔 되게 민망했는데 지금은 좋다"고 웃으며 속내를 털어놨다.

조아영은 기회가 된다면 또 방송에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신년 계획에 대해선 "운동을 꾸준히 할 생각이다"며 "그동안 운동을 길게 해본 적이 없는데 올해는 꾸준히 해보려고 조만간 상담을 받을 거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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