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530만 명 고향으로...오늘 오전 귀성길 최고조

이준엽 2023. 1. 21. 09: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설 연휴 아침이 밝았습니다.

거리 두기 없는 첫 설이라, 하루 평균 530만 명이 고향을 찾을 거로 예상되는데 그 가운데에도 오늘 오전 귀성객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역입니다.

[앵커]

귀성길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이곳 대기실은 열차 시간에 맞춰 바쁘게 오가는 승객으로 가득합니다.

다들 큰 여행 가방이나 보따리, 명절 선물세트까지 단단히 싸들고 가는 모습인데요.

이번 연휴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설인 데다가, 지난해보다 하루 짧아서 하루 평균 이동량이 20%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매일 530만 명 정도가 이동할 거로 예상되는데요.

열차는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2만4천 석씩 늘어, 오늘은 34만 석에 달합니다.

운행이 평소의 103.8% 수준으로 하루 평균 709회씩 다닙니다.

하행선 예매율은 오늘 아침 8시 기준 94.8%이고 호남과 전라선 쪽은 거의 만석인데요.

경부선이 97.6%, 호남선이 99.3%, 전라선이 99.9%입니다.

고속버스 이용하시는 분도 많을 텐데요, 수시로 예비 차량이 동원돼 모두 14만 석이 평소보다 늘어났습니다.

하행선 예매율은 90%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반 기준으로 부산행이 91.9%, 광주가 88.2%, 강릉 75.4%, 대전 97.5%입니다

귀성길은 오늘 오전, 그러니까 바로 지금이 최고조입니다.

특히 승용차 이용하는 귀성객이 90% 넘을 전망이라, 가장 많습니다.

하루 평균 차량 519만 대가 이동할 거로 예상됩니다.

명절에는 졸음운전 사고가 평소 1.5배라고 하는데요.

차량 내부 온도는 22∼23℃로 맞추고 30분에 한 번씩은 환기해야만 졸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휴게소마다 지역특산물을 팔고 각종 체험도 운영하고 있으니 쉬어가면서,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