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핸드볼 세계선수권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파하고 2연승

김학수 2023. 1. 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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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8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대회 순위결정전에서 2연승을 거뒀다.

홀란도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0일(현지시간) 폴란드 프워츠크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25∼32위 결정전(프레지던츠컵) 조별리그 1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34-23으로 대파했다.

32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1차 조별리그 각 조 최하위가 모여 25∼32위전에 해당하는 프레지던츠컵을 별도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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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사우디의 경기 모습. 패스를 시도하는 이현식. [국제핸드볼연맹 제공]
한국과 사우디의 경기 모습. 패스를 시도하는 이현식.
[국제핸드볼연맹 제공]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8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대회 순위결정전에서 2연승을 거뒀다.

홀란도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0일(현지시간) 폴란드 프워츠크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25∼32위 결정전(프레지던츠컵) 조별리그 1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34-23으로 대파했다.

프레지던츠컵 2연승을 거둔 한국은 1조 1위가 됐다.

32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1차 조별리그 각 조 최하위가 모여 25∼32위전에 해당하는 프레지던츠컵을 별도로 치른다.

헝가리,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등 유럽 국가들에 3연패를 당해 프레지던츠컵으로 밀린 한국은 이틀 전 우루과이를 37-30으로 제압했고, 이날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돌려세웠다.

사우디전에서 선방을 펼치는 골키퍼 김동욱(노란색 상의). [국제핸드볼연맹 제공]
사우디전에서 선방을 펼치는 골키퍼 김동욱(노란색 상의).
[국제핸드볼연맹 제공]

우리나라는 장동현(SK)이 혼자 11골을 터뜨렸고, 골키퍼 김동욱(두산)도 세이브 14개로 방어율 40%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한국은 22일 칠레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조 1위가 되면 25∼26위전에 나가고, 2위일 경우 27∼28위전을 치르게 된다.

< 20일 전적 >

▲ 프레지던츠컵 1조

한국(2승) 34(17-12 17-11)23 사우디아라비아(2패)

칠레(2승) 34-24 우루과이(2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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