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전국 한파…귀성길 빙판 도로 조심

한류경 기자 2023. 1. 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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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오늘(21일)은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 춥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경남북서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21일) 오전 9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9.3도, 인천 -7.3도, 수원 -7.2도, 춘천 -15.1도, 강릉 -4.4도, 청주 -6.3도, 대전 -5.9도, 전주 -4.9도, 광주 -3.3도, 제주 2.2도, 대구 -5.5도, 부산 -0.8도, 울산 -4.3도, 창원 -4.2도 등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4도, 제주 6도, 대구 4도, 부산 6도, 울산 5도, 창원 4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곳곳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안전하게 이동해야겠습니다. 어제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내린 눈이나 비가 일부 녹았다가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강원중·남부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상권해안, 일부 경북권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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