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전국 맑지만 추워요…내일 중부 일부에 눈 조금

배혜지 2023. 1. 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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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오늘 찬바람이 쌩쌩 불면서 날이 추워졌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아침 철원 기온이 영하 19.2도로 어제보다 무려 14도 가량 낮았고, 서울도 영하 10.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따뜻하게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설날인 내일은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양이 많지 않아 이동하는 데에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오후에는 다시 찬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해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화요일 호남과 제주에는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건조 특보가 내려진 동쪽 지역은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광주와 대구 4도로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김보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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