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휘발유 가격 3주 만에 하락 전환…ℓ당 153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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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폭 축소 이후 상승세를 보인 부산지역 휘발유 가격이 3주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5~19일) 부산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533.55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 부산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전주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달 넷째 주 이후 3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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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 하락에 이번 주 국제유가 상승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이후 상승세를 보인 부산지역 휘발유 가격이 3주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5~19일) 부산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533.5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1536.72원)보다 3.17원 내려간 것이다.
주간 기준 부산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전주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달 넷째 주 이후 3주 만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해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37%에서 25%로 줄였다. 이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99원 올랐다.
이런 영향으로 1월 첫째 주(+28.67원)와 둘째 주(+11.12원)에 부산지역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올랐으나 셋째 주에는 소폭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도 1560.2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1.8원 내렸다. 이 역시 3주 만의 하락세다.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9.0원 내린 1662.6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 가격은 주간 단위로 9주째 하락했다. 가격 수준이 높았던 경유는 역대 최대 폭인 기존 37% 유류세 인하 조치가 유지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달러 가치 하락과 중국 석유 수요 증가 기대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이번 주 평균 가격이 배럴당 82.4달러로 전주보다 4.3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98.4달러로 7.1달러 올랐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배럴당 119.1달러로 5.7달러 올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올랐고, 유가 상승 폭이 원/달러 환율 하락 폭보다 커서 앞으로 2주 정도는 판매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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