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교통 정체 시작…이 시각 교통 상황
[앵커]
오늘부터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른 시각이지만 귀성을 시작하는 차들로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혜주 기자 현재 교통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이른 시간이지만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고속도로 구간별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첫 설을 맞아, 지난해보다 귀성 인파가 늘면서 교통 정체도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구간별 교통상황, CCTV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안성 부근입니다.
오른쪽 부산 방향, 귀성길에 나서는 차량이 늘면서 이동 속도가 조금씩 느려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선 발안 부근 보시겠습니다.
오른쪽이 목포로 가는 방향인데요.
도로가 차들로 꽉 차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선도 보시겠습니다.
원주 분기점 부근인데요.
오전 들어 교통량이 늘면서 차량 흐름이 조금씩 느려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잠시 뒤인 아침 10시 기준, 각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 8시간 10분, 서울에서 강릉 4시간 4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 6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귀성 방향은 오전 11시에서 낮 12시까지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저녁 9시쯤이 돼서야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어제부터 24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명절 연휴 기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7개 고속도로 13곳의 갓길도 개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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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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