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제이쓴, 父 진심에 물까지 틀고 숨죽여 오열 “마음 이상했다”[Oh!쎈 리뷰]

강서정 2023. 1. 21.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이쓴이 아버지의 진심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 부모가 손자 준범이를 보기 위해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부모가 집에 왔는데 준범이는 낮잠을 자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할아버지가 왔는데 잠을 자고 있다고?"라고 했고 제이쓴은 "꼰대네?"라며 웃었다.

제이쓴은 아빠의 진심 어린 말을 듣고 눈물을 보였고 한참을 숨죽여 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이쓴이 아버지의 진심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 부모가 손자 준범이를 보기 위해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제이쓴은 “오늘 굉장히 중요한 손님이 온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역귀성을 하셔서 똥별이 데리고 내려가기가 차 때문에 녹록지 않아서 태어나서 첫 설날이다 보니 신경 써서 청소를 열심히 했다”고 했다.

부모가 집에 왔는데 준범이는 낮잠을 자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할아버지가 왔는데 잠을 자고 있다고?”라고 했고 제이쓴은 “꼰대네?”라며 웃었다.

제이쓴은 “지금 원잠 권태기다. 엄마 안 키워봤어?”라고 했고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에 아빠는 “너가 육아랑 요리 다 하는 거냐?”고 했다.

제이쓴 엄마는 “나 맺힌 게 많다”며 “제일 처음 서운했던 게 85년도에 결혼했는데 결혼기념일이라고 했더니 그걸 왜 따지냐고 했다. 논에 가서 일해야 한다고 했다. 그때 기분 더러웠다”고 회상했다.

제이쓴은 아빠에게 “연년생 육아하면서 뭐가 제일 힘들었냐”고 묻자 엄마는 “키워봤어야 알지”라며 웃었다. 엄마는 “아빠가 새벽 4시 반에 나갔다가 10시에 들어오거나 다음 날 들어왔다. 자고 있을 때 나가고 자고 있을 때 들어왔다”고 밝혔다.

아빠는 “그때는 자는 모습만 봐도 행복했지”라고 했고 엄마는 “애 낳아서 키우는 행복은 세상 뭐하고도 바꿀 수가 없다”고 했다.

제이쓴은 아빠의 진심 어린 말을 듣고 눈물을 보였고 한참을 숨죽여 울었다. 눈물을 들키지 않으려고 씻지도 못했다면서 싱크대에서 세수했다.

제이쓴은 “사실 나도 그걸 느끼고 있다. 똥별이 존재 자체가 행복하다. 그걸 느끼고 있는 찰나에 아빠도 느꼈다고 하니까 아빠 마음이 너무 이해 되더라. 물론 말로 표현은 안했지만 똑같은 마음이었겠구나 하면서 마음이 이상했다”고 털어놓았다.

준범이가 깼고 제이쓴이 데리고 나오자 할아버지는 손주가 보고 싶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제이쓴은 아기가 잔다며 “조용히 해”라고 하자 아빠는 “너만 애키웠냐”고 했고 엄마는 “유난 떨기는”이라고 한 마디 했다.

제이쓴은 아들, 아빠와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찍으며 아빠 볼에 뽀뽀를 했다. 제이쓴은 “아빠한테 처음으로 뽀뽀한 거다. 표현이 살가운 아들이 되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다. 사진 찍는 찰나에 눈 질끈 감고 해봤는데 사진에 남으니까 좋더라”고 했다.

할아버지는 “너한테 처음으로 큰 선물을 받았는데 정말 고맙다. 아빠도 그 마음 변하지 않을게”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